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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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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시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부채 한도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부채 한도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美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부양함에 따라 19일(현지 시간) 유럽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19일(런던 시간) 오전 9시 42분 기준 유럽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25.25포인트(0.58%) 상승한 4,392.70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25.35포인트(0.33%) 상승한 7767.65에 거래중이며, 독일 DAX 지수도 72.88포인트(0.45%) 상승한 1만6236.24에 거래중이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37.97포인트(0.51%) 상승한 7484.86에 거래를 시작했다.

금융이 1.5%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1.3% 상승한 광업주가 그 뒤를 따랐다.
지금까지 부채한도 협상에 비판적이었던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간 내 부채한도 상향 여부 결정을 위한 하원 투표가 열릴 수 있다"며 "합의에 도달하는 길이 보인다"고 말한 것도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에 힘을 실어 줬다.

투자자들은 또 19일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G7정상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등 주요 7개국과 기타 초청국들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및 제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증시가 199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선물도 강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100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