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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부채한도 재개와 그리스 집권당 승리이후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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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부채한도 재개와 그리스 집권당 승리이후 혼조 출발

재닛 옐런이 부채 한도 인상을 재차 촉구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재닛 옐런이 부채 한도 인상을 재차 촉구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증시는 22일(현지 시간) 투자자들이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그리스 선거 결과에 집중하면서 혼조 출발했다.

22일(런던 시간) 오전 9시 27분 기준 유럽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6.93포인트(0.16%) 하락한 4,388.37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19.58포인트(0.25%) 상승한 7776.45에 거래중이며, 독일 DAX 지수는 31.73포인트(0.19%) 하락한 1만6243.65에 거래중이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9.18포인트(0.12%) 하락한 7482.78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리스에서는 집권 보수당이 21일 선거에서 40.8%의 우위를 확보한 후 증시가 5.7% 급등했다. 그러나 보수당이 의회 과반에 못 미치는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연립정부 구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과 광업 주가가 평균 0.6% 가량 하락하고 건강관리 및 생활용품 기업 주가는 0.5% 상승하는 등 업종면에서도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부채한도가 점점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 또한 혼란을 겪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1일 미국이 이르면 오는 6월 1일 채무 불이행에 이를 수 있다고 다시 경고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