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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채무한도 협상 속 다우0.4%↓…테슬라 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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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채무한도 협상 속 다우0.4%↓…테슬라 5% 급등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한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가 전문 트레이더 존 패리시(John Parisi)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한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가 전문 트레이더 존 패리시(John Parisi)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2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5% 상승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4% 내렸다. 시장수익률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02% 올라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간에 연방정부 재정적자 한도 증액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협상 결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태도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05포인트(0.42%) 하락한 3만3286.58로 마감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0.65포인트(0.02%) 오른 4192.63, 나스닥 지수는 62.88포인트(0.50%) 상승한 4192.63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소폭 올랐다. 0.42포인트(2.50%) 오른 17.2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보다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소비재와 에너지, 소재업종은 하락했고, 산업업종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재량적소비재는 0.37%, 필수소비재는 1.47% 하락했다.

에너지도 0.39% 내렸고, 소재업종은 0.55% 떨어졌다.

산업업종은 0.03포인트오르는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금융과 보건업종은 각각 0.22%, 0.04% 올랐다. 부동산은 0.67%, 유틸리티는 0.03% 상승했다.

기술업종은 0.13%, 통신서비스 업종은 1.17% 뛰었다.

중국 사이버보안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반도체 매수를 금지하도록 한 여파로 마이크론 주가는 3% 급락했다.

마이크론은 전거래일 대비 1.94달러(2.85%) 급락한 66.23달러로 마감했다.

지역은행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팩웨스트는 1.25달러(13.02%) 폭등한 10.85달러로 올라섰다. 자이언스는 1.32달러(4.93%) 급등한 28.09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역은행들 내부자들의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은행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애플은 0.96달러(0.55%) 내린 174.20달러로 미끄러졌다.

루프 캐피털이 이날 분석노트에서 2분기 매출이 전망을 밑돌 것이라면서 ‘매수’에서 ‘보유(중립)’으로 추천의견을 낮춘 것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루프 캐피털은애플 목표주가 180달러를 유지했지만 애플이 이번 분기 들어 생산과 출하를 10%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0.88달러(0.28%) 내린 311.76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는 큰 폭으로 올랐다. 특별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투자자의 날 행사를 치른 포드자동차와 상대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테슬라는 8.73달러(4.85%) 급등한 188.87달러로 올라섰다.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상승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