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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챗GPT 열풍에도 구글, 검색 점유율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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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챗GPT 열풍에도 구글, 검색 점유율 잃지 않았다"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큰 점유율 하락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큰 점유율 하락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로이터
챗GPT와 인공지능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검색은 구글이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이다.

미국 대표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 저스틴 포스트는 22일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5월 17일까지 데이터는 구글이 안정적인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트래픽은 둔화되었고 챗GPT의 트래픽은 현재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빙 다운로드가 4월 전보다는 높지만, "구글 글로벌 다운로드가 안정적인 것을 볼 때 빙 활동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포스트는 "우리는 챗GPT 앱의 초기 트래픽 데이터가 구글 투자자들의 정서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직 챗GPT 앱이 구글 트래픽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썼다.
챗GPT는 얼마 전 애플 앱스토어에 앱을 출시했다. 5월 20일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앱 출시 이후 첫 3일 동안 71만 번의 앱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포스트는 또한 챗 GPT가 아직 시사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고 검색과 같은 외부 링크를 지원하지 못하는것도 구글에 유리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지난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검색엔진을 '구글'로 유지하기로 결정 한 것도 고무적으로 분석했다.

구글 클래스A 주식은 22일 1.87% 상승한 주당 125.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