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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의회가 부채한도 투표 준비함에 따라 증시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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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美 의회가 부채한도 투표 준비함에 따라 증시 혼조 출발

백악관서 부채한도 협상하는 바이든과 매카시 美 하원의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백악관서 부채한도 협상하는 바이든과 매카시 美 하원의장. 사진=연합뉴스
유럽증시는 30일(현지 시간) 투자자들이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투표에 집중함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30일(런던 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유럽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60포인트(0.037%) 상승한 4,321.61에 거래중이다. 섹터 또한 혼조세를 보이며 식음료는 0.8% 하락했고 유틸리티는 0.77% 상승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3.01포인트(0.04%) 하락한 7624.19에 거래중이며, 독일 DAX 지수도 40.31포인트(0.25%) 상승한 1만5993.04에 거래중이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7.56포인트(0.38%) 하락한 7276.25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증시는 투자자들이 부채한도 협의안의 의회 통과에 집중함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극우파 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이 합의한 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29일 발언했다.
제시된 미국 디폴트 데드라인인 6월 5일 전에 해당 협의안이 공화당 주도의 하원과 민주당 주도의 상원을 통과하려면 많은 정치적 난관을 넘어야 되지만 시장은 부채 한도 문제가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제너럴리 인슈어런스 자산운용의 투자 책임자 안토니오 카바레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부채한도 통과가 이미 대부분 주식 가격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통과 이후에도 '큰 안도 랠리'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