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직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수년간 작업해온 증강현실 안경 프로젝트인 ‘아이리스’를 포기했다. 회사의 대규모 직원 감원과 개편, 구글의 가상현실·증강현실 책임자의 퇴사가 프로젝트 중단 배경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은 삼성 등 다른 제조사를 위한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 현대차, 스웨덴 법인 7월 본격 가동
현대자동차가 스웨덴에 법인을 설립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는 유럽시장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스웨덴은 전기차에 대한 높은 수용성과 충전인프라, 진보적 사고를 바탕으로 가장 발전된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 한·미·몽, 핵심광물 협의체 출범
◇ 한화디펜스, 호주서 K9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장갑차 생산 시작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K9 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장갑차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측은 28문의 K9 자주포와 14대의 K10 탄약보급장갑차를 호주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 LG CNS, 챗 GPT 기반 코드생성 인공지능 ‘AI코딩’ 공개
LG CNS가 챗 GPT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에 쓰이는 코드를 생성하는 인공지능(AI) ‘AI’를 공개했다. 새로운 AI코딩은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로 기업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하고, 정보를 제공받으면 시스템 통합·운영 프로젝트 특성·고객사의 코딩 표준과 시스템 개발환경, 개발자의 성향 및 수준까지 반영해 코드를 제공한다.
◇ ASML, 일부국가 출신 직원 입사 거부
네덜란드의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은 미국 수출 규정에 따라 일부 국가 출신 지원자들의 입사지원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입사지원이 금지되는 국가는 이란과 시리아, 쿠바와 북한의 구직자들이다. ASML은 민감한 미국기술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 팀 쿡 애플CEO “아이폰 수요 감소 없다” 발언으로 집단소송 직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5년전 ‘중국에서 아이폰 수요 감소 없다’라는 발언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지방법원은 영국의 연기금이 제기한 집단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애플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기금 등은 애플은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