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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폭스바겐, 테슬라 충전동맹에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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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폭스바겐, 테슬라 충전동맹에 가세

미국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충전소. 사진=로이터

독일의 폭스바겐도 테슬라 중심의 전기차 충전동맹에 사실상 합류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테슬라가 개발한 급속충전 규격 NACS를 채택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NACS 규격을 사용하지 않는 미국 내 충전소 사업자 가운데 최대 업체로 독일 폭스바겐의 자회사다.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폭스바겐이 테슬라의 충전동맹에 가세할 경우 미국 양대 완성차업체인 GM, 포드자동차,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다 최근 합류한 볼보자동차에 이어 NASC 진영에 참여하는 다섯 번째 기업이 될 전망이다.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도 이 동맹에 참여하는 방안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