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테슬라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에 중국 CATL이 개발한 ‘M3P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IT 매체 36kr은 지난달 29일 낸 기사에서 CATL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에 CATL의 M3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M3P 배터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ATL이 개발해 최근 양산에 들어간 제품으로 기존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15% 향상돼 1회 충전만으로 최대 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