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선전에서 설립한 신위런은 리튬이온배터리 자동화·지능화 생산 장비를 연구·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신위런은 조달한 자금을 후이저우 첨단 스마트 장비 생산 능력 확장 프로젝트, 리튬배터리 스마트 장비 생산 프로젝트, 연구·개발 센터 설립과 유동성 보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위런 매출 중 90% 이상은 리튬배터리 건조 장비와 리튬배터리 코팅머신(도포기) 등 장비에서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위런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CATL, 비야디, 푸넝테크널로지, 에스볼트(SVOLT) 등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신위런의 주요 고객사이며 신위런의 5대 고객사는 이자통(益佳通), 비야디, 닝푸신에너지(宁福新能源), 푸넝에너지와 에스볼트다.
신위런은 고객사를 개척하고 기존 고객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저가 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매출총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신위런은 “지난해 리튬배터리 건조 장비의 매출 총이익률이 14.5%로 집계됐고, CATL과 비야디의 주문 건을 제외한 매출총이익률은 20.67%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리튬배터리 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발전 전망을 갖추고 있으며 업스트림 장비 제조업체들은 산업망에서 보다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신위런은 제품 구조 보완해야 하는 등 문제로 이후에 성장 동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궈타이쥔안은 연구 보고서에서 “신위런은 리튬배터리 건조 장비 분야에서 일정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지만, 고객사 집중도가 높고 건조 장비 매출 총이익률이 낮은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