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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자동자 공급 과잉에도 전기차 생산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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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자동자 공급 과잉에도 전기차 생산 승인 받아

샤오미 상하이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 상하이 매장. 사진=로이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자동차 공급 과잉 상황에도 당국으로부터 전기차 생산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신규 투자와 생산 능력을 감독관리 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NDRC로부터 생산 승인을 받은 샤오미는 전기차 양산 계획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샤오미의 전기차 회사는 신규 자동차 제조업체 및 자동차 모델 기술·안전 요구를 평가하는 공업정보화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샤오미는 야심 차게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생산 과잉, 수요 둔화와 가격 전쟁 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앞서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 자동차 사업에 100억 달러(약 13조35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2024년 상반기부터 첫 자동차 양산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신규 자동차 제품 승인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샤오미가 예정된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미국 전기차 거물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확장 계획도 아직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 관영매체 베이징일보가 지난달에 “중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동시에 샤오미의 전기차 합작사는 베이징에서 연간 생산 능력이 20만대에 달한 공장을 지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은 “샤오미는 내년에 약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오미의 직원은 “자사는 지난주부터 전기차 공장의 근로자 채용을 가속화시키고 있고, 12월에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