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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핑안보험 등 홍콩증시 상승세 주도…이틀 연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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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핑안보험 등 홍콩증시 상승세 주도…이틀 연속 상승 마감

2023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전시된 비야디 전기 세단 '씰(Seal)'.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전시된 비야디 전기 세단 '씰(Seal)'. 사진=로이터
비야디의 실적 호조 덕에 홍콩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2.5% 가까이 올랐고, 전거래일보다 1.87% 상승한 18,469.551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테크지수도 2.49% 상승한 4,230.26으로 장을 닫았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비야디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6.57% 상승했고, 장을 닫을 때 상승 폭은 5.86%로 낮아졌다. 비야디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2분기 대비 72.72%와 204.68% 상승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와 샤오펑의 주가 상승 폭은 장중 각각 3.58%와 5.12%에 달했다.
곧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핑안보험과 하이디라오의 주가는 장중 한때 3.96%와 3.74 올랐다. 애널리스트는 “핑안보험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기술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2.25%와 1.29% 상승한 90.9홍콩달러(약 1만5327원)와 329.4홍콩달러(약 5만5543원)로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신뢰를 재건하고 시장에 제공한 지원책을 취한 뒤 주식 시장의 반등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배당이 높은 대기업, 특히 국가 지원 기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항셍지수에 편입된 기업 80곳 중 2분기 또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56곳이며 그들의 순이익 평균 성장률은 1.9%다.

28일 중국 재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주식거래 인지세를 인하했고,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지만, 노무라증권은 “대규모 부양책의 지원이 없을 경우 랠리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과 만난 후에 시장 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두 장관은 무역과 투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팀을 조직하기로 합의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