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국 16개 주의 공화당 법무장관은 쉬인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전에 쉬인의 공장에서 강제 노동이 강행되고 있는지를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쉬인은 150여개 국가에서 저가 의류와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쉬인은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쉬인의 공장에서 강제 노동이 벌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쉬인의 대변인은 “자사는 강제 노동에 대해 무관용 입장이며, 신장 지역에는 계약 제조업체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는 계속해서 미국 연방 및 주 정부 관리들과 접촉해 그들의 의문에 답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쉬인은 IPO 추진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는 7월에 “쉬인은 잠재적인 미국 IPO를 위해 최소 3곳의 투자은행과 협력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과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투자자와 소비자들은 쉬인 공장에서 강제 노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쉬인은 여전히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쉬인은 납품 속도를 맞추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인디애나에 창고를 마련했다.
소식통은 “인디애나에 있는 창고는 이번 달에 확장했고, 총면적이 약 180만ft²에 달했다”고 밝혔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