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80%는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이든이 아닌 옵션’을 모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선을 노리는 현직 대통령을 대체할 강력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실제 "바이든을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82%는 구체적 후보를 지목하지 못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일대일' 승부를 가정하면 바이든 46%, 트럼프 47%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바이든과 트럼프 두 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35%에 그쳤다.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한 다른 공화당 후보들도 바이든과 일 대 일 승부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성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만 49% : 43%로 우세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70%가 미국의 현재 상태를 나쁘다고 인식하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주원인으로 꼽힌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