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맹점으로 꼽히는 강철 합금 차체를 코팅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이 사이버트럭 구매자들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반 차량과 다르게 사이버트럭의 차체는 도색 처리되지 않고 강철 합금 그대로 완성되는 특이한 외관을 자랑하지만 얼룩이나 기스에 매우 취약한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4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 올린 트윗에서 “다이아몬드 같은 높은 경도를 자랑하는 물질을 제외하고 지구상의 어떤 것에도 긁히지 않도록 하는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을 사이버트럭의 옵션으로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