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4시 35분경 (이하 현지시간) 다우지수 선물은 28.23포인트(0.08%), S&P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도 각각 0.12%, 0.23% 상승하고 있다.
이번 미 연준 파월의장이 금리 인상 중단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11월, 12월 금리 전망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즉 금리 인상 동결을 결정하면서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보이느냐 매파적인 성향을 보이느냐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생산자 물가지수(이하 PPI)가 예상보다 상승한 가운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ore CPI)도 8월 예상치 0.2%보다 소폭 상승해 전월 대비 0.3%를 기록했다.
다만,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물가 상승이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최근 미 자동차 노조의 파업은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전미자동차노조 및 노동계의 성공적인 협상의 밑바탕에는 임금 인상이 뒷받침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 연준은 물가 상승의 가능성에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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