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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수소트럭 출시 행사...주가 5.7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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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수소트럭 출시 행사...주가 5.77% 급등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열린 니콜라 트럭 출시 행사. 사진=니콜라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열린 니콜라 트럭 출시 행사. 사진=니콜라 홈페이지
미국의 수소 연료전지 트럭 기업 니콜라(NKLA)가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 주가는 5.77% 급등하며 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니콜라는 이날 미 애리조나 주 쿨리지에 있는 최첨단 제조 시설에서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의 상용 출시 축하행사를 가졌다.

니콜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차량 고객, 니콜라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딜러, 정부 관계자, 피닉스의 저명한 비즈니스 및 지역 사회 지도자, 니콜라 전담 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을 북미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합니다. 이는 우리 팀의 끊임없는 '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운송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니콜라의 수소 연료 전지 전기 트럭은 최대 500마일(약 805 km)의 주행거리와 20분의 짧은 연료 충전 시간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니콜라는 현재 23개 고객사로부터 223대의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에 대한 구속력 없는 주문을 받았다. 고객 목록에는 J.B. 헌트, AJR 트럭 운송, 비아기 브라더스, TTSI와 같은 유명 운송업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쿨리지 제조 시설의 2단계 조립 확장이 완료됨에 따라 니콜라는 수소 연료 전지 트럭과 배터리 전기 트럭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다목적 혼합 모델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됐다. 이 시설은 3교대로 연간 약 2400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