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주식시세는 상승세다.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의 영향으로 관측되고 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는 한때 2.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푸드 딜리버리를 다루는 미단이나 알리바바 그룹 등 테크놀로지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황금연휴 이후 하락세를 금치 못하던 본토주인 CSI300지수는 0.9%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정책 관계자의 말을 빌려 중국이 새로운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정적자 상한선 돌파 용인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색소캐피털마켓의 레드먼드 원 시장전략가는 이번 보도에 대해 “향후 중국 시장의 방향키는 공산당의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