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이익은 각각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클라우드 플랫폼이 호조를 보이며 비즈니스 성과를 주도했다.
주력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2022년 40~50%의 성장률보다는 성장 추세가 둔화됐지만, AI 붐은 기업의 IT(정보기술)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AI를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한 'Azure Open AI Service'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즈니스용 오피스365의 매출도 18%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에 의한 작동을 지원하는 개인용 컴퓨터의 최신 기본 소프트웨어(OS) 윈도11에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11월부터는 문서 작성을 위한 '워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를 위한 '엑셀' 등 기업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 설치되어 PC 소프트웨어의 판매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