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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연간 20만 대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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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연간 20만 대 생산 목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연간 20만 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Joe Rogan Experience) 팟캐스트에서 "우리는 사이버트럭 생산으로 연간 약 20만 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금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제조가 초기 설계보다 훨씬 어렵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는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MMA 해설가인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다. 이 팟캐스트는 정치, 사회, 문화,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유명 인사들을 초대하여 인터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이버트럭은 머스크가 2019년 11월에 공개한 차량으로, 강철 소재의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지연돼왔다.
머스크는 "우리는 사이버트럭으로 우리 자신의 무덤을 팠다"라고 말하면서 회사가 생산을 늘리고 현금 흐름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엄청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사이버트럭의 첫 번째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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