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대기업 제너럴 모터스(GM)는 브라질 공장에서 발생한 파업이 종료되면서 직원 해고 계획을 철회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10월 23일부터 GM의 브라질 3개 공장에서 시작되었으며, 사측의 대량 해고 계획에 직원들이 반발하면서 발생했다.
법원의 복직 명령에 따라 GM 현지 법인은 약 1200명의 직원에 대한 해고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3개 공장은 8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GM 현지법인은 이전에 해고 계획을 내수 및 수출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업과 법원 명령 이후 상황이 변화하면서 해고 계획을 철회하게 되었다. 이는 GM과 노조 간의 협상 및 법적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브라질 내 GM의 공장 운영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