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이달 말 첫 출고할 예정인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267마일(약 430km)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
18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트럭 양산형 모델의 인테리어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영상에서 나오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적시된 주행거리가 267마일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일렉트렉은 “테슬라는 그동안 사이버트럭 듀얼모터 트림을 기준으로 주행거리가 300마일(약 482km) 수준이라고 언급해 왔으나 양산형 모델의 동영상에 나오는 주행거리 정보와 비교하면 이는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