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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 총수, ‘반유대주의’ 역풍에 태세 급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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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 총수, ‘반유대주의’ 역풍에 태세 급전환

일론 머스크 X 총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X 총수. 사진=로이터

‘반유대주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는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태세를 급히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X에 올린 트윗에서 “어떤 식으로든 X에서 집단학살을 지지하는 행위를 할 경우 X 계정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밝힌 대로 극단적인 폭력을 부추기는 행위는 우리의 서비스 정책과 배치되는 행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치의 유대인 집단학살을 가리키는 홀로코스트를 옹호하는 글을 올릴 경우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반유대주의자가 X에 “유대인 사회는 사람들이 멈추기를 희망하는 혐오주의를 역으로 표출해 왔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자 “그대가 진실을 말했다”고 답글을 달아 반유대주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한 상황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