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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절반 “정치 얘기로 번지는 가족모임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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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절반 “정치 얘기로 번지는 가족모임 기피”

미국의 가족 모임.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가족 모임. 사진=픽사베이
미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가족모임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지난 11~12일 미국 성인 2095명을 대상으로 ‘정치 기피 현상’에 관해 조사한 결과 Z세대에 속한 성인의 51%가 가족 모임을 피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20% 정도만 같은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족 모임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로 가족끼리 만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치적인 사안을 놓고 이견이 표출돼 얼굴을 붉히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