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는 중국 내륙 증권 시장에 진출한 최신 외국계 기업이 될 전망이다. 앞서 씨티그룹과 스탠다드차타드도 중국에 증권 부서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즈호는 중국의 수익성 높은 자본 시장 수수료 풀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즈호는 이미 중국에 은행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3만여 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즈호의 경쟁사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도 지난 2021년 중국에 증권사 설립을 신청했으나, 전직 임원들의 시세조종 스캔들로 인해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