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6% 오른 115.5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경쟁사 바이낸스의 법적 합의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가들은 바이낸스의 합의가 미국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코인베이스에 또 다른 잠재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채굴 관련주 라이엇 플랫폼즈와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도 각각 3.62%, 4.49% 급등했다.
비트코인을 꾸준하게 구매해 현재 15만800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43% 오른 520.24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공개적으로 가장 최근에 구매한 사례는 지난 9월 5445개의 비트코인을 1억 5000만 달러, 즉 평균 가격 2만7053달러에 사들였다.
이에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총 15만8245개이며, 총 구매 가격은 약 46억 8000만 달러, 즉 비트코인당 평균 가격은 2만9582달러로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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