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이스라엘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27일(이하 현지시간)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머스크가 최근 반유대주의 발언 파동으로 강한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전날 낸 발표문에서 “헤르조그 대통령이 머스크 CEO를 27일 접견할 예정”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반유대주의자들이 활개 치는 문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머스크는 또 최근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 인질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