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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실적 기대감에 20.46%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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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실적 기대감에 20.46% 폭등

게임스톱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게임스톱 로고. 사진=로이터
밈주 대표주자인 미국 게임기 소매체인 게임스톱 주가가 29일(현지시간) 폭등했다.

다음달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여전히 개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게임스톱이 재료를 갈망하는 개미 투자자들의 열망 속에 분기 실적 호재라는 날개를 달고 다시 상승세를 탁 있다.

다시 부는 열풍


배런스에 따르면 게임스톱의 이날 주가 폭등은 일반적인 주가 상승 배경과 조금 결이 다르다.

뉴욕 주식시장은 이달 들어 상승세를 타고는 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은 이제 끝났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첫번째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된 동력이다.

지난달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던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금리인하 예상 속에 이달들어 급락세를 타 지금은 4.5% 밑으로 떨어진지 오래다.

그러나 게임스톱은 다음달 6일 실적 발표에 거는 기대감이 주가 폭등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8일 13%폭등한 주가는 29일에는 상승세가 더 강화되면서 20% 넘게 폭등했다.

67% 더 오른다


투자자들은 게임스톱 주가가 앞으로 2주 동안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옵션에 돈이 몰리고 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다음달 8일이 만기인 주당 22달러, 22.50달러 게임스톱 콜옵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8일 게임스톱 마감가 13.49달러에 비해 최대 67% 높은 가격이다.

이미 28일 10% 넘게 폭등한 게임스톱 주가가 폭등세를 지속해 다음주말인 12월 8일에는 22.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베팅이 늘고 있는 것이다.

2021년 주식시장을 달궜던 밈주 광풍이 퇴색했지만 게임스톱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미 투자자들이 다시 게임스톱에 몰려들면서 다음주까지 또 한 번 광풍이 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스톱은 이날 2.76달러(20.46%) 폭등한 16.25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