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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의 인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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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의 인물’로 선정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타임 표지. 사진=타임지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타임 표지. 사진=타임지 홈페이지
타임지는 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의 세계적인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선정 이유로 “오늘날, 지구상에 스위프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2023년은 어두운 해였고, 세계는 분열돼 있다"며 스위프트가 국경을 넘어 사람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공연장을 미국의 ‘소프트 파워’ 전람회로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스위프트는 미국 음악계 최고의 영예인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앨범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다.

그녀는 프랭크 시나트라와 스티비 원더와 같은 대열에 합류한 최초의 여성 가수다. 지난 5일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순위에도 지난해 79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올해의 인물'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정신'이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