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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전기차 피스커 15.89% 폭등...생산량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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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전기차 피스커 15.89% 폭등...생산량 초과 달성

피스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피스커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주가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생산량 초과 달성 소식에 15.89% 폭등했다.

이날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피스커는 2023년 한 해 동안 1만142대의 순수 전기차 오션(Ocean) SUV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제시된 1만대를 앞지른 것이다.
이는 일년 내내 감소된 수치이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회사의 생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피스커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거래에서 주당 1.81달러로 약 20%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또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피스커는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못하는 신생 기업으로, 금리 상승은 회사의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스커는 2023년에 약 7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도 2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2026년에 잉여 현금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피스커가 약 4700대의 오션 SUV를 인도했다고 발표한 것에 주목했다. 이는 회사의 차량이 곧 도로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피스커는 올해 약 2만4000대의 오션 SUV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