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항공기는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만든 엔진을 장착한 대형 에어버스 항공기 'A350'이었다. 에어버스사는 프랑스 항공사고 조사청(BEA)과 일본 국가 교통 안전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하네다 공항 C활주로에서 발생했다. 삿포로발 하네다행 JAL516편이 활주로에서 감속하던 중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활주로 C는 안전 확인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사용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고로 숨진 해경 직원 5명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그들이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