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9일 1.16% 상승으로 마감해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닛케이지수는 10일 2% 이상 올라 이틀 연속으로 최고치 경신을 거듭했다.
일본 기술주는 이날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흐름에 편승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은 2024년 초부터 대규모 완화정책에서 선회해 긴축 정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지진으로 긴축 정책 시작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거대한 자연재해 이후 이뤄질 재건과 재정 부양 노력은 BOJ의 긴축 정책 노력을 크게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약한 인플레이션과 임금 증가율도 일본은행이 긴축 정책을 당장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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