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나토(NATO·나토)에 가입한 뒤 처음으로 28일(이하 현지시간) 치른 대통령선거의 결과가 결선투표에서 결정되게 됐다.
독일의소리(DW)에 따르면 이날 총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실시된 대선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55) 전 총리가 27.1%를, 페카 하비스토(65) 전 외교부 장관이 25.8%를 각각 득표해 과반 이상 득표 후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이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결선 투표에서 이긴 차기 핀란드 대통령의 임기는 6년으로 오는 3월 취임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