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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엔비디아 또 폭발 …아마존 이어 구글 꺾고 시가총액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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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엔비디아 또 폭발 …아마존 이어 구글 꺾고 시가총액 3위

뉴욕증시 시총 순위 ① MS ② 애플 ③ 엔비디아 ④ 구글 알파벳 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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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또 폭발하면서 아마존 이어 구글 마저 꺾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뉴욕증시 시총 순위는 ① MS ② 애플 ③ 엔비디아 ④ 구글 알파벳 ⑤ 아마존 등으로 재편됐다. AI 주 돌풍이 무섭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을 추월하며 미국 상장 기업 3위로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알파벳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회사가 생산하는 첨단 반도체 칩 수요가 계속 증가하며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3년중 231%나 폭등했다. 올해 들어서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50%이상 올랐다. 앞서 엔비디아는 아마존닷컴을 제치고 시총 4위에 등극했다. 엔비디아가 알파벳마저 제치면서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시총 3위 기업에 올랐다. .

뉴욕증시는 2월21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4분기 순이익이 113억8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00%나 급증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매출액 역시 3배 급증한 203억7000만 달러로 예측됐다. 엔비디아는 PER은 향후 12개월 이익 추정치 대비 33.19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산업 평균치 27.35배를 웃도는 밸류에이션이다.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받은 560억달러(약 74조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뱉어낼 위기에 처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판결에 대한 항소 절차에 착수했다.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항소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앞선 판결 집행을 일시 중지해 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소송 원고 측인 테슬라 주주가 소송 담보에 해당하는 항소 채권(appeal bond) 금액에 합의하고 해당 판결을 내린 캐슬린 맥코믹 판사가 이를 승인하면 60일 이내에 델라웨어 대법원에 상소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맥코믹 판사는 테슬라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테슬라 이사회와 머스크를 상대로 낸 560억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 무효 소송에서 토네타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사회와 머스크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외교협회(CFR) Q&A에 참석해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해 "1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한 달 수치로 너무 많은 것을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CPI 지표에서 "주택 관련 수치는 서프라이즈였다"며 "상품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으로 돌아갔고, 서비스는 실제로는 줄었지만 주택 인플레이션은 예상한 대로 내려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