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8000km 무료 충전’ 보상판매

1분기 실적 마감을 앞두고 있는 테슬라가 파격적인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테슬라리티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리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존 모델을 반납하면 보상금을 뺀 차액만 지불하고 새 모델을 구입할 수 있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에 테슬라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인 슈퍼차저에서 5000마일(약 8047km)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전기를 무료로 제공받는 혜택을 최근 미국과 캐나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 혜택이 주어지는 보상판매 차종은 테슬라 모델3, 모델Y, 모델S, 모델X로 이달 31일까지 새 차를 인도 받고자 하는 고객에 국한된다. 새 차를 인도 받는 뒤 2년 안에 모두 사용하는 조건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