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부동산 개발자 협회(CREDAI)는 인도 부동산 시장이 현재 24조 루피(약 385조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4년까지 1조3000억 달러(약 1732조원), 2047년까지 무려 5조1700억 달러(약 6890조원)의 압도적인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용과 상업용 부문이 80대20 비율로 나뉘어 있는 인도 부동산 시장은 매년 11%씩 증가하는 주택 부지 가치 상승과 함께 추가적인 주택 수요 증가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CREDAI 보고서는 2027년까지 이러한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도 부동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강조한다.
CREDAI는 2034년까지 인도 부동산 시장이 국내총생산(GDP)의 13.8%, 2047년까지 1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도 경제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주택 공급량의 61%가 45만 루피(약 723만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 선호도의 변화하는 역학을 반영한다. 또한 평균 주택 면적이 매년 11%씩 증가하는 주목할 만한 추세를 보이며, 2030년까지 7만 가구의 추가 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부동산 시장은 2047년까지 선진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며, 견고한 부동산 수요는 GDP 가치를 배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주택 수요 증가는 인도 국내 철강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