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22일(현지시각) 이메일로 발송한 발표에서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 제조업체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술 및 소프트웨어 직원 중 약 2%에 해당하는 인원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감원은 3월 31일부로 시행된다.
스텔란티스 측은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심화된 경쟁 압력을 직면하고 있음에 따라, 우리는 기업 전체에서 적절한 구조적 결정을 계속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결정이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강화된 경쟁으로 자동차 업체가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프랑스 PSA 그룹의 합병으로 만들어졌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