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부장관은 이날 신미국안보센터(CNAS)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더 깊이 있고 핵심적인 동맹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최대한 많은 정보와 다른 기술을 공유하는 게 궁극적으로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무기 공동 개발과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으나 구체적인 무기 종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캠벨 부장관은 “우리가 과거에는 어떤 유형의 공동 생산을 경계해 왔으나 지금은 우리가 가장 정교한 무기를 생산하는 데에도 신뢰하는 동맹국, 파트너 국가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10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11일에는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