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 80%가 중국산이며, 가격이 너무 저렴해 정원 울타리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영국과 북미, 호주에서도 태양광 패널 울타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전 세계 태양광 패널 공급량은 1100기가와트(GW)로 예상된다. 이는 수요의 3배에 달하는 공급량이다.
태양광 패널의 시장 가격은 지난 2023년에 이미 기존 대비 절반으로 떨어졌다. 오는 2028년까지 40%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어떤 방중 성과를 얻게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