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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크 “X 브라질법인 직원들 위험에 처해 대피시켜야 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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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크 “X 브라질법인 직원들 위험에 처해 대피시켜야 할 상황”

일론 머스크 X 총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X 총수. 사진=로이터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를 가짜뉴스의 진원지로 지목해 문제가 심각한 일부 계정을 없애라고 명령하자 머스크가 반발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X 브라질법인 직원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머스크 X 총수가 주장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구체적인 근거는 밝히지 않고 “브라질에서 일하는 X 직원들이 체포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브라질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거나 중요한 직책에서 전보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같은 주장은 알렉산드르 드 모라에스 브라질 연방대법원 판사가 자신의 명령을 X 측이 거부한 것을 놓고 지난 7일 X에 대한 수사를 명령한 가운데 나왔다.

머스크는 이날 트윗에서 모라에스 판사에 대해서도 “브라질의 독재자”라고 맹비난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