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9일(이하 현지시각) 10% 급락한 것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들 장난 수준”이라고 조롱했다.
더 큰 규모의 폭락을 겪은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으로 풀이된다.
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한 X 사용자가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급감했다는 내용으로 올린 트윗에 “초짜 수준”이라고 의견을 달았다.
이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10% 급락한 762달러(약 105만원)에 마감해 지난 2월 21일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시총 역시 1조9230억 달러(약 2651조8000억 원)로 내려앉았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