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렉스 잉그램이 이끄는 테슬라 내 ‘성장 콘텐츠’ 팀 전원인 약 40명의 직원들이 해고됐다. 잉그램과 이전에 이팀의 리더였던 후오르헤 밀번도 함께 회사를 떠났다.
블룸버그통신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한 X의 게시물에서 머스크는 콘텐츠 팀의 작업에 대해 “광고는 너무 일반적이었고, 테슬라의 특징을 살리지 못했다”라고 썼다.
세계적 전기 자동차 판매 성장이 둔화되고 더 많은 경쟁사가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머스크에게 마케팅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전달했다.
테슬라의 광고 확대는 머스크가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진 소셜 미디어 회사를 인수한 것과 대략 일치한다. X는 주요 브랜드들이 콘텐츠 관리에 대한 불안과 머스크의 논란적인 게시물에 기인한 광고 수익의 급격한 감소를 막으려고 노력해 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CEO는 약 20%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했으며, 이는 2만 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테슬라 주식은 올해 40% 이상 급락했으며 S&P500 지수에서 두 번째로 성적이 좋지 않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