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도통신,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2023년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도의 913만1596대보다 9.2% 증가한 997만1739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전년도 961만5대보다 7.3% 증가한 1030만9457대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눈에 띄는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355만7609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EV)는 전년 대비 3.1배 늘어난 11만6654대였다.
토요타는 "신규 자동차 구매 고객의 수요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옮겨가면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