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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초전도체 발견...양자 컴퓨터 시대 앞당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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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초전도체 발견...양자 컴퓨터 시대 앞당길 수 있을까?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 연구진이 이끈 국제 연구팀 성과

지난 2020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에서 한 남자가 아이비엠 큐 시스템 원(IBM Q System One) 양자 컴퓨터 모델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0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에서 한 남자가 아이비엠 큐 시스템 원(IBM Q System One) 양자 컴퓨터 모델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뷔르츠부르크 대학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연구팀은 특별한 초전도 상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발견은 양자 컴퓨터 개발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 피직스'에 연구논문 게재


7일(현지시각)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이 연구는 "희석 자기 위상 절연체 기반 조셉슨 접합에서 자기적으로 조정 가능한 초전류"라는 제목으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게재됐다.

초전도체의 새로운 가능성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 없이 전류를 전도할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이다. 초전도체는 MRI 기계, 자기 부상 열차, 입자 가속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초전도체는 자성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장치 개발


이번 연구에서는 자성에 강하고 기능을 특별히 조절할 수 있는 안정적인 초전도체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장치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초전도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획기적인 발견이다.

양자 컴퓨터 개발에 기여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양자 컴퓨터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연산 속도를 가진 혁신적인 컴퓨팅 시스템이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 개발에는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안정적인 초전도체가 필수적이다.

뷔르츠부르크 대학 연구진의 기여


뷔르츠부르크 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초전도체의 자성적 특성을 연구하고 하이브리드 장치의 설계 및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발견은 양자 컴퓨터 개발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초전도체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양자 컴퓨터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