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파벳 산하의 자율주행차 전문업체 웨이모가 미국 내 세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상업 운행에 들어간 자율주행 택시가 현재 주당 5만건이 넘는 이용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웨이모는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영업실적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및 로스앤젤레스 등 3개 도시에서 지난해 말부터 유료 운행에 들어간 웨이모 로보택시의 이용 건수가 최근 주당 5만건을 돌파하는 등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모의 영업용 자율주행 택시가 받는 호출 건수는 현재 시간당 300건, 분당 5건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