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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션하이테크, 9.8분 만에 최대 80% 충전 가능한 배터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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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션하이테크, 9.8분 만에 최대 80% 충전 가능한 배터리 출시

고션하이테크 로고. 사진=고션하이테크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고션하이테크 로고. 사진=고션하이테크 홈페이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고션하이테크는 지난 17일 제13차 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즉시 대량 생산 가능한 5C 초고속 충전 G-커런트(G-Current) 배터리, 하이니켈 NCM 스텔라리 배터리, 전고체 기술 적용 보석 배터리 등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자료 배포업체 PR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20일 보도했다.

9.8분 만에 80% 충전...획기적인 속도의 G-커런트 배터리


보도에 따르면 G-커런트 배터리는 5C 초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하여 단 9.8분 만에 최대 80%, 15분 만에 90% 충전이 가능하다. LFP, LMFP, NCM 화학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배터리 애플리케이션과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

카오 용(Cao Yong)고션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 연구소 부사장은 G-커런트 배터리의 출시가 대량 생산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스텔러리' 배터리...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

2세대 실리콘-탄소 소재와 고속 충전 전해질을 사용하는 스텔러리(Stellary) 배터리는 10% SOC에서 단 9분 만에 70% 충전 가능하다. 350km 주행 거리 충전은 5분, 600km 주행 거리 충전은 10분 만에 완료된다. 독특한 구조 설계로 3초 만에 팩 외부 열의 70%를 제거하여 극한 조건에서도 최대 속도 냉각과 뛰어난 열 전달을 보장한다.

무선 BMS(배터리 팩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스템) 기술과 다방면 냉각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정밀 생산 기술로 제조원가를 50% 절감할 수 있으며, 고션하이테크의 젠7(Gen7) 공장에서 생산된다.

획기적인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전고체 기술 적용 보석 배터리


획기적인 전고체 기술을 적용한 보석 배터리는 주류 NCM 배터리보다 40% 이상 높은 350Wh/kg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여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국가 표준 130°C보다 훨씬 높은 200°C 핫박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진전을 보여준다.

이번 신제품 및 신기술 출시는 고션하이테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혁신적인 기술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션하이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