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아마존이 알렉사의 기능을 생성 AI를 통해 강화하는 한편, 기술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월 이용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은 아직 새로운 서비스 요금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알렉사 이용료는 '아마존 프라임' 연회비 139달러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개방형 AI와 알파벳 산하 구글이 개발한 자동 대화 시스템 '챗봇'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마존은 생성 AI로 기능을 강화한 알렉사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이 2014년 도입한 알렉사는 고객을 자사 쇼핑몰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사업 자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