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Filggy)가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8일 플리기는 코리아트래블카드(KOREA TRAVEL CARD)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과 협력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맞춤형 자유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리기는 3억 2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플랫폼 중 하나다. 항공권, 호텔 예약, 투어 패키지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양사는 6월 18일 "618 쇼핑 축제" 기간 중 '플리기 코리아트래블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리기 코리아트래블카드는 위챗페이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코리아트래블카드 계약 매장에서 사용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또한 백화점, 면세점 등 쇼핑몰에서도 독점 할인 및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최신 트렌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우리 은행에서 환율우대 70%를 받을 수 있어 해외 여행 시 환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플리기 ‘홀리데이 사업부’ 한국, 일본 총대표인 유이(Yooyi)는 “레드테이블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여 한국의 스마트 관광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플리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와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FIT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트래블카드 운영사 레드테이블 대표 도해용은 "코리아트래블카드를 통해 똑똑한 소비 생활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플리기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