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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유 오피스 위워크 창업자, 회사 재매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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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유 오피스 위워크 창업자, 회사 재매입 포기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공동 창업자인 애덤 뉴먼(Adam Neumann)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TC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공동 창업자인 애덤 뉴먼(Adam Neumann)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TC

미국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공동 창업자 애덤 뉴먼(Adam Newman)이 회사를 다시 매입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낫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는 '딜북' 코너를 통해 아담 뉴먼이 위워크를 다시 매입하는 것을 단념했다고 보도했다.

뉴먼은 위워크가 "비현실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없는 방식으로" 경영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설립된 위워크는 장기 임대한 대규모 부동산을 단기 계약으로 중소기업에 임대해 오피스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위워크는 초기에는 부동산 소유에 얽매이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자금 사정이 악화돼 2023년 미국 연방파산법 11조로 의거해 파산 신청했다.

뉴먼은 손실 등을 둘러싼 우려로 상장 실패로 2019년 해임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