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09095735071993d7a51010222114721494.jpg)
더 기빙 플레지는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들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모임으로, 빌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 등이 공동 설립했다. 현재 30개국 240명 이상의 억만장자가 참여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트먼 CEO의 재산은 약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에 달한다. 그는 오픈AI CEO 이전에는 와이 콤비네이터를 이끌며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현재 미국 SNS 기업 레딧의 최대 주주 중 한 명이다. 레딧은 지난 3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올트먼이 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부 서약은 올트먼 CEO가 AI 기술 발전을 통해 얻은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