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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베니 “2024년 세계 알루미늄 수급 91만1천톤 공급 부족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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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베니 “2024년 세계 알루미늄 수급 91만1천톤 공급 부족 직면”

중국 상하이 바오스틸 (Baosteel) 공장에서 중국인 근로자가 열연강판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 상하이 바오스틸 (Baosteel) 공장에서 중국인 근로자가 열연강판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 경금속부가 세계 알루미늄 수급 부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일본 전문매체 철강신문에 따르면 마루베니 경금속부는 2024년 세계 알루미늄 수급이 91만1천톤의 공급 부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치를 수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38만5천톤의 공급 부족을 예상했었다.

마루베니 경금속부는 2024년 세계 수요에 대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7336만 톤, 공급은 2.5% 증가한 7244만9천 톤으로 전망했다.

최대 생산-소비국인 중국의 수요는 3.7% 증가한 4444만8천톤, 공급은 2.9% 증가한 4277만5천톤이다.

가장 많은 철강 수요가 발생한 곳은 중국이다. 중국의 1~3월 알루미늄 신금괴 수입량은 72만1천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부동산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와 태양광 발전 관련 등이 호조를 보였다.

공급 부족에 대해 마루베니는 "공급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재생 덩어리의 대체가 필수적이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수, 기술 혁신 등 과제도 많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